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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수일 전 국정원 차장의 영결식이
오늘 호남대에서 치러졌습니다.
자살동기와 관련해 수사를 벌여왔던 경찰은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하고
사실상 수사를 종결했습니다.
김철원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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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전 국정원 2차장의 영결식이
오늘 오전 고인이 총장으로 재직했던
호남대에서 대학장으로 치러졌습니다.
오늘 영결식에는
학생과 교직원 5백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유족들은 이 전 차장의 갑작스런 죽음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 듯
영결식이 진행되는 내내 오열을 터트렸습니다.
(이펙트) 오열...
이 전 차장의 동생 수문씨는
유족 대표 인사말을 통해
이런 불행한 일이 정치적 흥정이나
시비거리로 거론돼 고인의 명예가 손상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SYN▶이수문/유족대표
"모든 분들께 정중하고 강력하게 부탁드린다."
(영상취재-윤순진)
한편 이 전 차장의
자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휴대전화 통화내역이나 우편물에서
자살동기와 관련해 더이상의 단서를
찾지 못함에 따라 사실상 수사를 종결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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