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와 전남 일부지역에서
오늘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는 등
한낮에는 여름을 방불케 했습니다.
하지만 일부에게는 오늘이
어느 때보다 즐겁고 상쾌한 하루였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포즈)-2~3초
순천과 장성의
오늘 낮 최고기온은 30.9도,
구례와 곡성은 30.7도를 기록했습니다.
광주도 29도를 기록해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 분포를 보였습니다.
이는 평년보다 8-9도 가량 높은 것입니다.
◀INT▶
(이펙트)-월드컵 노래
하지만 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더위가 온데간데 없습니다.
붉은 악마 유니폼을 입은 초등학생들은
아기자기한 몸짓과 함께 마치 한 몸처럼
움직이며 꼭짓점 댄스에 열심입니다.
◀INT▶(학생)
(이펙트)-출발 총성 소리
뒤이어 계주경기가 열리자
있는 힘을 다해 달리는 자녀들을 보며
학부모들은 옛 추억에 젖습니다.
◀INT▶(학부모)
근로자의 날이라 휴일을 이용해
삼삼오오 무등산을 찾은 직장인들도
몸을 감싸는 산바람에 더위를 잊습니다.
◀INT▶(등산객)
여름 날씨를 방불케 했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은 이들에겐
오늘은 계절의 여왕인 5월이 시작되는
즐겁고 상쾌한 하루였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