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지역의 지하수가
수질개선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오염이 더 심각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광주와 전남, 제주 등 관내 87개 지점에 대해
지하수 수질을 분석한 결과
전체 20퍼센트를 넘는 지점에서
질산성 질소나 염소 등 일반오염물질이
기준보다 초과 검출됐습니다.
이 결과는 지난해 지하수 오염률
6.6 퍼센트를 크게 웃돌 뿐 아니라
지난해 오염된 지하수 10곳 가운데 6곳에서
올해 또 다시 기준치를 넘는 오염물질이 발견돼
지하수의 수질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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