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재래시장 '고민'-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7-13 12:00:00 수정 2007-07-13 12:00:00 조회수 0

◀ANC▶

도심뿐만 아니라

농어촌지역의 재래시장도 공동화 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잡니다.

◀END▶



고흥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고흥 시장입니다.



3백여개의 점포와 좌판이 펼쳐져 있지만

주부들의 발길은 뜸 합니다.



농어촌 지역인 고흥에도

7개의 대형 마트점들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소비 패턴의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수십년된 재래시장 시설의 노후화 문제도 겹쳐

상인들 스스로도 상권의 한계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INT▶



인구 8만으로 10년 전 보다

인구가 절반이상 줄어든 고흥군은

갈수록 침체되는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고 있습니다.



먼저, 6억여원을 투입해

고흥 시장을 풍물과 현대 시설이

맞물린 고흥의 대표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내년까지 국도비 등 30억원을 확보해

수산물의 집산지인 고흥 녹동시장을

수산물 특화 복합시장으로 전환하는 사업도

추진됩니다.

◀INT▶



시설 특성화와 함께 재래시장 상인회 운영이

미흡하다는 판단에 따라

하부 운영조직도 더욱 강화됩니다.



명맥을 잃어가고 있는 농어촌 재래시장들이

특성화로 그 활로를 개척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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