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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뿐만 아니라
농어촌지역의 재래시장도 공동화 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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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고흥 시장입니다.
3백여개의 점포와 좌판이 펼쳐져 있지만
주부들의 발길은 뜸 합니다.
농어촌 지역인 고흥에도
7개의 대형 마트점들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소비 패턴의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수십년된 재래시장 시설의 노후화 문제도 겹쳐
상인들 스스로도 상권의 한계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INT▶
인구 8만으로 10년 전 보다
인구가 절반이상 줄어든 고흥군은
갈수록 침체되는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고 있습니다.
먼저, 6억여원을 투입해
고흥 시장을 풍물과 현대 시설이
맞물린 고흥의 대표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내년까지 국도비 등 30억원을 확보해
수산물의 집산지인 고흥 녹동시장을
수산물 특화 복합시장으로 전환하는 사업도
추진됩니다.
◀INT▶
시설 특성화와 함께 재래시장 상인회 운영이
미흡하다는 판단에 따라
하부 운영조직도 더욱 강화됩니다.
명맥을 잃어가고 있는 농어촌 재래시장들이
특성화로 그 활로를 개척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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