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사건 당시
전남 구례지역 희생자들에 대한
유해발굴 조사에서
12구의 유해가 발견됐습니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지난달 27일부터
구례 봉성산에서 유해발굴 작업을 벌인 결과
여순 사건 당시 희생된 것으로 보이는
유해 12구를 발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해 주변에서는
당시 총살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여러 개의 탄두와
곰방대 등 개인용품도 다수 발견됐습니다.
수습된 유해에 대해서는
신원 확인을 위해 DNA 검사 등
정밀 감식이 이뤄지며
추가 시신 발굴 작업도 진행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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