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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선 복선전철이
2천10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여수-순천 사이 폐선부지에 관한
활용방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관광자원으로 충분히 활용 가치가 높지만
막대한 예산부담이 걸림돌입니다.
김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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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교통망 확충의 하나로
공사가 한창인 여수-순천간
전라선 복선 전철화 사업.
이달 현재 40%가 넘는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는 2천1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복선화 공사는 박람회 여수유치가 확정되면
개통시기는 2년정도
더 빨라질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복선화 공사를 마칠경우
선형변경에 따라 발생할 폐선부지,
기존의 선로부지만 32킬로미터에
60만평방미터가 쓸모없이 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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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의회와 사회단체는
이같은 폐선부지 가운데 주변 경관이 좋은
구간에 대해서는 관광열차를 운행하거나
공원화 하는 방안이 시급하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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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아직 폐선부지에 대한
구체적인 활용 방안은 없다면서도
사업 타당성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만 철도청으로 부터 사들여야 하는
막대한 부지 매입비는
사업 추진에 걸림돌입니다.
◀INT▶
인근 광주시나 곡성군은
폐선부지에 숲길을 조성하고 관광열차를 운행해
성공적인 활용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s/u)기존 폐선부지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도심 난개발의 우려가 높은 만큼
다른 자치단체의 사례를 모델삼아
최적의 활용대책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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