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폐선부지 활용 대책은?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7-15 12:00:00 수정 2007-07-15 12:00:00 조회수 1

◀ANC▶

전라선 복선전철이

2천10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여수-순천 사이 폐선부지에 관한

활용방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관광자원으로 충분히 활용 가치가 높지만

막대한 예산부담이 걸림돌입니다.



김종태 기자.

◀END▶

지역 교통망 확충의 하나로

공사가 한창인 여수-순천간

전라선 복선 전철화 사업.



이달 현재 40%가 넘는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는 2천1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복선화 공사는 박람회 여수유치가 확정되면

개통시기는 2년정도

더 빨라질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복선화 공사를 마칠경우

선형변경에 따라 발생할 폐선부지,



기존의 선로부지만 32킬로미터에

60만평방미터가 쓸모없이 남게 됩니다

◀INT▶

시 의회와 사회단체는

이같은 폐선부지 가운데 주변 경관이 좋은

구간에 대해서는 관광열차를 운행하거나

공원화 하는 방안이 시급하다고 지적합니다.

◀INT▶

여수시는 아직 폐선부지에 대한

구체적인 활용 방안은 없다면서도

사업 타당성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만 철도청으로 부터 사들여야 하는

막대한 부지 매입비는

사업 추진에 걸림돌입니다.

◀INT▶

인근 광주시나 곡성군은

폐선부지에 숲길을 조성하고 관광열차를 운행해

성공적인 활용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s/u)기존 폐선부지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도심 난개발의 우려가 높은 만큼

다른 자치단체의 사례를 모델삼아

최적의 활용대책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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