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NT:광주)구례 봉성산 유해 발굴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7-16 12:00:00 수정 2007-07-16 12:00:00 조회수 1

◀ANC▶

국가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여순사건 당시 희생된 민간인 유해가

발굴됐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END▶



◀ANC▶



심하게 부식된 머리와 다리뼈 등 유해가 담긴 상자가 한줄로 놓여 있습니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지난달 18일부터 전남 구례 봉성산에서

발굴한 유해 12구입니다



지난 1948년 여순사건 연루자로 지목돼

구례 경찰서로 연행된 뒤 조사도 없이

집단 사살된 민간인의 유해입니다.



유해와 함께 탄두 20개도 발견됐습니다.



◀ANC▶김동춘 상임위원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스탠드업) "발굴된 유해는

충북대학교 유해감식센터로 옮겨져

정밀감식을 받게 되며

신원확인을 위해 DNA 감식도 실시됩니다"



당초 70여구의 유해가

매장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12구만 발굴됐습니다.



◀INT▶박찬근 회장/여순사건 구례 유족회



하나의 유골이라도

더 찾기를 바라던 유족들의 실망은 컸지만

60년간 감춰졌던 역사의 진실은

빛을 보게 됐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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