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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이 폐교위기에 몰린 섬분교를 살리겠다며
학생유치에 나서 화제가 됐었는데
아직까자 한 한명도 끌어들이지 못했습니다
말만 앞세운 행정 탓입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학생과 교사가 단 한명뿐인 전남]신안 암태면
당사도는 학생수 부족으로 폐교위기에
처했습니다.
지난해말 낙도 순시차 당사도를 방문했던
신안군수가 학생유치를 약속했고 전국을
대상으로 한 홍보로 이어졌습니다.
전학 학생을 동반한 이주 가정에 주택과
농경지의 무상 제공,자녀보험 지원등
파격적인 혜택을 조건으로 내세웠습니다.
(S/U) 이는 곧 방송과 신문지상에 잇따라
소개되는등 전국적인 화제를 모았고 섬주민들의 기대 또한 컸습니다.//
그러나 반년이상이 지난 지금, 이주를
신청했던 가구들은 하나 둘 씩 포기했습니다.
신안군은 당초 약속과는 달리 관련 예산을
세우지도 않았고 겨우 농가주택 융자금
알선정도만 방침이 세워졌을 뿐입니다.
◀INT▶ 신안군 관계자
..생업 지원 대책은 앞으로 강구할 계획이다..
충분한 사전검토 없이 이뤄진 즉흥적인
발상이 전국적인 망신살은 물론
행정 불신만 키웠다는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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