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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수산연구소가
고등어 종묘를 인공으로 생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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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란에서 부화한 지 두달 가량 된
어린 고등어들이 대형 수조에서
떼지어 헤엄치고 있습니다.
남해수산연구소 증식연구팀이
생식선 자극 호르몬을
2년생 어미 고등어에 주입해 산란 유도된
수정난에서 부화한 것입니다.
참치와 같은 회유성 어종인 고등어는
인위적인 사육조건에서는
양식과 배란유도가 어려운 어종으로
인공 종묘생산 성공은 국내에서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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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일대 가두리 양식장의 70%를
넙치와 우럭이 차지하고 있다 보니
집중 출하에 따른 가격 폭락은
연례행사로 되풀이돼왔습니다.
살아있는 활어상태의 고등어 가격은
양식 우럭의 3배 수준인 kg당 만5천원선,
부가가치가 높은 만큼
대량 종묘생산으로 이어질 경우
남해안 양식어민들의 새로운 활로개척에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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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d-up)
이번 연구결과는 남해안가두리 양식장의
품종대체 가능성을 높이고
회유성 고급어종의 인공종묘 생산 기틀을
다지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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