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해마다 공공기관의 노인 일자리 사업이
급증하면서 개선해야할 점도
그만큼 늘고 있습니다.
신청 기간조차 제대로 알려지지
않는가하면 이중으로 수혜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남편과 둘이서 살고 있는 올해 69살의 임연주 할머니.
벌이가 없어 생활비에 보태기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을 신청하려다 기분만 나빠졌습니다.
이미 신청 기간이 지났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INT▶임연주 *목포시 원산동*
//..알려주지도 않고 이건 완전히 생색내기
아닌가요.노인 일자리 많다고 하더니...///
올해 전남에서만 만여개 등 자치단체마다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호들갑을
떨고 있지만 정작 신청 기간이
제대로 전달되는지 조차 알 지 못합니다.
◀INT▶김한필 담당*전남도 노인복지과*
///몰라서 신청 못하는 경우는 없는 것으로
안다..///
다수 부처가 참여하는데도 정보공유 시스템이 없어 대상자가 중복 수혜를 받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영광군에서는 108명이 이중으로
노인 일자리를 서비스를 받은 것으로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습니다.
단순히 숫자 늘리기에 열을 올리기보다는
필요한 사람들에게 일자리가
돌아가는지 내실있는 관리 감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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