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중항쟁 28주년 기념식이
오늘 오전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엄숙한 분위기속에 거행됐습니다.
5.18 28주년 기념식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이후 처음으로 참석했고
한나라당 강제섭 대표와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 등 여야 정치인은 물론
5.18 유가족과 아시아 인권운동가 등
2천 5백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기념식은
이 대통령의 헌화 분향에 이어 경과보고와
기념공연,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 등의 순으로 평화적으로 진행됐습니다.
기념식이 끝난 뒤
참석자들은 5.18 묘역 곳곳을 돌며
5월 희생자들의 숭고한 넋을 기렸고
휴일을 맞아
참배객들의 추모 행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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