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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에 이어 건설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서 파장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유가급등에 따른 운송료 현실화 등을 요구하며
운송거부에 들어갔는데, 광양항 배후단지 등
대규모 공사에도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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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에 이어 건선노조 산하 덤프트럭들이 도로위에 멈춰섰습니다.
무기한 운송거부에 들어간 것입니다.
파업에 참여한 광주전남지역본부
건설기계지부 조합원은 천 5백여명.
이 가운데 150명은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공사에 투입된 인력입니다.
순천 덤프협의회도 사흘간 시한부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순천-목포, 광양-전주간 고속도로 공사에
투입됐던 170여대 차량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은 유가급등에 따른 운송료 현실화와 표준 임대차계약서 시행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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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조 파업에 광양항 배후부지 조성 사업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
오는 9월말 완공 예정인 동측 배후단지 등
광양항 주요 공사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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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드 건설노조원들의 파업참여도 변수입니다.
여수 건설노조는 여수산단 전문건설 업체들과
교섭을 진행하고 있지만,
광양 플랜드 건설노조는 오는 21부터
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갑니다.
사실상 육상 운송이 중단된 광양항,
건설노조의 파업까지 겹치면서
그 파장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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