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 균형발전 경쟁력(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7-14 12:00:00 수정 2008-07-14 12:00:00 조회수 2


< 앵커 >

'혁신도시'와 '기업도시'를 중심으로 한
국가균형발전 정책이
현 정부에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오늘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는
정부가 지방을 살릴 구체적 계획이 없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 혁신도시는 동요 ...
기업도시는 답보 ... 행복도시는 망각 ..."

현 정부에서 국가균형발전이
위기에놓였다며 한 의원은 이렇게 규정했습니다

수도권 규제 완화에 초점이 맞춰져
균형발전이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 인터뷰 : 이용섭 의원 >

최상철 국가 균형발전 위원장은 그러나
참여정부에서의 균형발전 정책이 사업 중복과 나눠먹기식 개발로 실질적인 이익없이
지방의 기대감만 부풀렸다고 지적했습니다.

때문에
지방과 수도권이 함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초광역권과 5+2 광역경제권 개발 등
이미 제시한 사업을
강도높게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 인터뷰 : 최상철 국가균형발전위원장 >

그렇지만
이명박 정부가 취임한 지 5개월이 지났는데도
어떤 방법으로 지방을 살릴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나 대안이 제시되지않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 인터뷰 : 유승민 의원 / 한나라당 >
'초광역, 5+2 지도를 아무리 그어봐야 지방을 살리는 구체적인 계획이 아니다.'

낙후도와 지역 현실을 무시한 채
수도권과 지방을 같은 선상에 두고 개발한다면
격차가 더 벌어질 것이라며,
지방을 살리기 위한 대책이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도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김영록 의원 /무소속 >
'인구,산업집적도 배분하면
헤비급과 플라이급의 싸움이 되지 않겠나?'

이명박 정부의 국가 균형발전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은 아직까지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스탠드 업) ** 그렇지만
'수도권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이란
낡은 잣대를 벗어던지지 않을 경우에는
진정한 균형발전은 이뤄질 수 없다는 것이
문제의 핵심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