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에너지 줄이기 본격 시행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7-14 12:00:00 수정 2008-07-14 12:00:00 조회수 2

(앵커)

정부의 에너지 절감대책에 따라

오늘(15)부터

공공기관에서 에너지줄이기가 본격 시행됩니다.



공무원 승용차 홀짝제 운행 등

에너지 절감방안을 준비하느라

공공기관마다 바삐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공공기관을 드나드는 업무용 차량과

공무원 승용차가 홀짝제로 운행됩니다.



짝수일은 짝수 번호 차가

홀수일은 홀수 번호 차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적용 대상은

광주시청과 전남도청, 시군구청, 그리고

교육청과 경찰관서 등 공공기관들입니다.



하지만 민원인 차량은 종전처럼

요일제에 따라 출입 제한을 받게 됩니다.



(인터뷰)-'화요일엔 2번 7번차량 출입 안돼'



공공 건물의 승강기도

에너지를 아끼기위해 운행이 제한됩니다.



4층 이하는 사용할 수 없고

5층 이상일땐 격층으로 운행하도록 돼 있어

해당층은 아예 버튼 작동을 중지시켰습니다.



(인터뷰)-'작동 안되는 걸 알리려고 스티커'



여름철 공공건물 적정온도를

섭씨 26도에서 27도로 1도 높여

냉방기기 가동을 억제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전등 사용도 최대한 줄이도록 하고

공무원들이 저녁 8시 넘어 일을 해야할 경우엔

개인용 스탠드를 쓰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사용에 있어 공공부문이

차지하는 비율은 3.7%에 불과합니다.



(스탠드업)

"이 때문에 에너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민간부문의 자율적인 참여가

더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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