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법이 장마철 벼 병해 발생을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이
이달 초 도내 벼 재배단지 7백여 필지에 대한
병해충 발생상황을 예찰한 결과
친환경단지의 경우
잎 도열병과 줄무늬잎마름병이
0.9퍼센트와 1.5퍼센트의 발병률을 보였습니다.
이는 일반재배 논의 발병률
1.1퍼센트와 4.4퍼센트에 비해
발생규모가 줄어든 것입니다.
친환경단지에서 병해 발생이 크게 줄어든 것은 그 동안 논 토양을 살리기 위해
화학비료 대신 자운영과 헤어리벳치 등을
이용한 친환경 비료인 녹비작물을 확대해
재배한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