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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의 올해 컨테이너 화물 처리량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전망입니다.
하지만 올해 전체 물동량은
1, 2년 전의 변동 추이와 비교해 볼 때
큰 폭의 상승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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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170만TEU로
개항 10여년 만에 첫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광양항.
올상반기 광양항은 다행스럽게도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섰습니다.
S/U] 올 상반기
광양항의 컨테이너 화물 처리량은
모두 91만 5천여 TEU입니다.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가 증가했습니다.
올 하반기에도 전망은 비교적 긍정적입니다.
계절적인 영향에다
이달들어 유럽과 동남아 중국 등지의
3개 노선이 새롭게 신설됐기 때문입니다.
또, 올들어 항만 배후 물류 단지에서
물동량이 새롭게 창출되고 있는 것도
중요한 한 요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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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면 올해 말까지 광양항의 물동량은
전년 대비 13% 가량 상승한 190만 TEU가
넘어설 것으로 관측됩니다.
하지만 신생 항만으로 주목받던 광양항이
중국 등 경쟁 항만들이 급성장을 하면서
2006년 이후 성장세가 둔화되는 부분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신생 항만, 광양항이 신규 물동량 창출을 통한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보다 거시적인 안목에서의 대응 전략들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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