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의 독도 영유권 표기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는
국민 총궐기를 촉구했고,
전교조는 공동 수업을 통해
대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항일의 목소리가 생생한
학생 운동 기념탑에서 일본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피어 올랐습니다.
전교조와 참교육 학부모회등
광주와 전남지역 교육 단체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표기는
대한민국에 대한 명백한 선전 포고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이번 일본의 조치는
아시아 평화는 물론 세계 평화에도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며
독도 영유권 표기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싱크)
광주 지역 200여개 시민사회단체들도
규탄의 목소리에 가세했습니다.
시민단체 총연합은 성명을 내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국토 침탈이라며
온 국민이 함께 나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싱크)
이들은 앞으로 매일 열리는 촛불 집회를
일본 규탄 대회로 확대해
시민들을 상대로 홍보전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전교조도 역사 왜곡과 관련된
공동 수업을 진행하고 일본 수학 여행과
교사 연수 중단을 촉구하는 등
일본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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