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 : 쇠고기 청문회 책임 (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7-15 12:00:00 수정 2008-07-15 12:00:00 조회수 2


< 앵커 >

미국산 쇠고기가
본격적으로 시중에 유통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의 쇠고기 협상 전반에
대한 국정조사가 시작됐습니다

새로운 사실을 밝혀낼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미국과의 쇠고기 협상이
졸속으로 이뤄졌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졌고
이젠 책임 소재를 가리는 데 전력투구하겠다.

다음달 20일까지로 예정된
쇠고기 국정조사에서 민주당 간사를 맡은
김동철 의원은 이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 인터뷰 : 김동철 의원/ 민주당 > 04:39:25
'책임 소재를 분명히 가려 재협상 명분을 이끌어내는 목표다'

그렇지만 국정조사 대상이나 방식을 놓고
여,야의 생각이 달라 어려운 길이 예상됩니다.

먼저 오는 24일까지 증인과 참고인을 확정해야
하는데 한나라당이
전직 청와대 인사와 주미 대사관을 포함시키는
부분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동철 의원 / 민주당 > 04:40:53
'가능한 많은 증인, 참고인 불러 쇠고기 안정성검증이 미흡했다는 사실을 확인해 낼 것'

조사 방식에 대해서도 차이가 큽니다

야당은 첫 협상과 추가 협상 당시
청와대와 협상팀 사이에 오갔던
전문의 공개와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데
한나라당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쇠고기 국정조사단은 오는 28일과 30일
농림부와 외교 통상부의 기관보고를 받은 뒤
다음 달 4일과 6일 청문회를 갖습니다

국민들은 이번 국정조사를 통해
부실 협상에 대한 책임 소재가 분명해지고
국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나
축산농가 피해 대책 등이 구체적으로
제시될 것인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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