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새송이 버섯 농가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7-15 12:00:00 수정 2008-07-15 12:00:00 조회수 2

(앵커)

새송이 버섯 시세가 크게 떨어지면서

재배농가마다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파동으로

고기집 장사가 되지 않으면서

수요가 줄어든 게 주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탐스럽게 자란 새송이 버섯이

시설하우스 안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출하를 앞두고 수확이 한창이지만

작업자의 손길에서는 깊은 시름이 묻어납니다.



****(스탠드업)

"새송이 버섯은

보통 18일 가량을 키운 뒤 수확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재배 농가에서는

팔면 팔수록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



2킬로그램들이 한 상자의 도매 가격이

4-5천원 선으로

지난해보다 20퍼센트 이상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새송이 버섯이 대부분

고기집에서 소비되는 만큼

광우병 파동이 거래가격을 끌어내렸습니다.



(인터뷰)



지난 한해 전남지역에서 생산된

새송이 버섯은 만 3천여톤에 이릅니다.



이보다 1년전과 비교해 볼 때

생산량이 60퍼센트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전남은 전국 생산량의

28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파장이

고기집에 이어 새송이 버섯농가마저

한숨짓게 만들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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