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혁신도시 예정지 주변 농민들이
극심한 병충해 피해를 호소하고 있지만
관계 당국은 사실상 손을 놓고 있습니다.
나주 혁신도시 예정지에서는
올해부터 농사가 금지되면서
방치 상태에 놓인 배나무 과수원에서
꼬마 배나무이와 깍지 벌레등
갖가지 병해충이 번식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금천면과 산포면, 봉황면등
혁신도시 예정지 주변에서
배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들은 예년보다
농약을 50% 이상 더 사용하고 있는데도
병충해가 끊이질 않는다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주시와 도시 공사등 혁신도시 관련
단체들은 혁신도시 공사가 지연되면서
발생하는 문제라며 실태 조사에도 나서지
않고 있어 농민들의 속 앓이만 계속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