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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개항 10년째를 맞이한 광양항은
연간 170만 TEU 넘게 처리하는
항만으로 발돋움했습니다.
하지만 동북아 물류 중심으로 거듭나기엔
산적해 있는 난관들도 적지 않습니다.
박민주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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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은 지난 해
개항 이후 첫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우려가 현실로 나타난 것이었습니다.
정부의 양항 정책이 변한 건 아닙니다.
하지만 부산항을 축으로 한 국내 물류의 흐름을
바꿔 놓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또, 선박의 대형화에 따른 기항 횟수의 감소
국내외 항만 간의 치열한 경쟁,
로컬 물동량 부족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한 것도 한 원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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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이젠 과감한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정부 지원과 노사 안정을 바탕으로
국내외 유명 제조.물류업체들의
전략적인 투자를 이끌어 내야 합니다.
신규 화물 창출을 위한 로컬 물동량의 발굴과
다기능 항만으로의 개발 역시 시급한 과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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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지정학적 위치와 천혜의 항만 여건 등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광양항.
하지만 동북아 물류 허브 항만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습니다.
MBC NEWS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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