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 사회에 진출해 어엿한 직장인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이주여성들이 있습니다.
사회인으로 일하고 있는 필리핀 이주여성들을
유지은 리포터가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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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effect: 잘드시네요. 할머니. 아~
할머니에게 간식을 정성껏 먹여드리는
쉘라씨.
손톱을 깨끗하게 깎아주기도 하고
발도 시원하게 주무르기도 합니다.
8년전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 쉘라씨의
직업은 간병인 입니다
(인터뷰) 쉘라 이미꼴롭
간병일이 힘들지만 재미있어요. 제가 나중에 이런곳에 일이 있으면 계속 하려고요.
친절하고 성실하기 때문에 할머니 환자들의
반응은 기대 이상입니다
(인터뷰) 박해숙(81)
아주 잘한다. 우리 한국 사람들보다 더 잘해준다.
외국인 이주여성 8명을 간병인으로 고용하고
있는 이 병원의 만족감도 높습니다.
(인터뷰) 이성준
일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서로 느끼는 바도 많고 열심히 하는 모습에 자극받아서 다른 분들도 열심히 일을 한다.
(s/u)
간병인이란 직업을 통해 경제적인 도움도 얻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간병일은 할머니 환자들과 대화하며 한국
문화를 배우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자크린 바로소
아이들 옷도 사고 애기 아빠도 도와주고
한국말도 배우고.
현재 광주 전남지역에는 64명의 이주여성들이
간병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간병인이란 직업은 일자리
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를
배우며 진정한 한국인으로 뿌리내리는
소중한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유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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