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 북부지역 교통난을 덜기위해
'북부 순환도로' 건설사업이 추진되고있습니다.
하지만 환경훼손과 주민 불편이 불가피해
늦기전에 대책이 마련돼야한다는 지적입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광주 북부지역의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하기위해 새로운 순환도로가 뚫립니다.
(C.G-1)
/북부 순환도로는 왕복 4차선으로
첨단산업단지에서 일곡지구를 거쳐 각화동까지 연결하는 7.8킬로미터 구간입니다./
(C.G-2)
/대규모 공단과 택지지구를 곧바로 이어주고
도심권을 지나는 호남고속도로으로 집중되는
교통량도 분산 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호남고속도로 상습 정체 풀려야'
하지만 도로가 지나가게 될 지역의
주민들과 환경단체들의 반발이 적지 않습니다.
(C.G)
/순환도로는 한새봉과 삼각산을 관통함에 따라
3개의 터널이 건설될 예정인데, 공사 과정에서 환경훼손이 불가피하다는 것입니다./
(인터뷰)-녹색연합 '좋은 숲 다 망친다'
게다가 자동차 전용도로로 건설되다보니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속 주행하는 차량 탓에
소음과 먼지 피해도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주민들 어떻게 살라는 거냐'
(스탠드업)
"북부 순환도로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구체적인 노선을 결정하는
실시 설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더 늦기전에 주민 피해와 환경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이 세워지지 않는다면
공사에 대한 반발은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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