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에서 해마다
국제 판화 워크숍이 열리는데 올해는
실험성이 돋보이는 프랑스 작가
티부흐 뤽을 초청했습니다.
아크릴 판화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는데
유지은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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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흑색의 이슬람 건축물과
붉은 빛이 도는 성당이
서로 다른 색으로 원근감을 표현해줍니다.
크고 다양한 색을 담고 있어
마치 회화인 듯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인터뷰)최윤정
전체 색상들을 다 사용하면서 어떤 몽환적인 느낌이 나서 그런 부분들이 상당히 관람자들로 하여금 재미있는 기분을 주는 것 같다.
아크릴 판화로 솔바노플라스티라는
독창적인 판화기법을 만들어낸
티부흐 뤽의 작품입니다.
컴퓨터를 이용해 이미지를 복사하고,
아크릴 판 위에 붙힌 뒤
솔벤트라는 기름을 부어 이미지를 베끼는
기법을 사용했습니다.
(인터뷰)변기숙 학예연구실장
굉장히 실험성이 넘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계획되지 않고 우연성에 많이 의존하고 있고요
(인터뷰) 티부흐 뤽
유럽의 동서양의 만남 이런것들을 통해서 관람객들에게 일종의 꿈을 꿀 수 있고 여행을 할 수 있는 것들을 보여주고 싶다.
판화의 활성화를 위해 광주에 마련된
전시회는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판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s/u)
아크릴 판화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국제판화워크숍 티부흐 뤽 전시는
오는 27일까지 계속됩니다.
엠비씨 뉴스 유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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