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먹고살 수 있는 지역 경제,
광주가 꿈꾸는 문화수도의 미래 모습입니다.
그러나 지표로 드러나는
광주 문화산업의 현 주소는
초라하기 그지없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지난 2006년 광주지역의
출판과 영화,음악과 만화산업 등에서 발생한
매출액은 3천 3백억원대였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문화산업 매출액 15조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겨우 1.3%
문화산업 기업수와 종사자 비중은
각각 3.1%와 2.6%로 지역 문화산업의 영세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문화로 먹고 살겠다는 광주로선
받아들이고 싶지않은 현실입니다.
◀INT▶국책연구기관
"문화산업이나 문화수도하는 것은 그냥 이름붙인 것에 불과하다. 그렇게해서 성공하면
좋은데"
가장 큰 원인은 역시 문화산업의
수도권 집중돕니다.
우리나라 문화산업 전체 매출액은 15조원대로
이 가운데 85 퍼센트가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굵직한 문화기업의 광주 유치가
지지부진했던 것도 아쉬운 대목입니다.
이에따라 문화수도특별법과 별도로
광주시 차원에서 문화기업에 대한 행정적,
재정적 인센티브 등을 제공해야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결국은 문화산업 육성에 대한 성공 확신과
투자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또 문화산업의 특성을 감안할때
장기적인 관점에서
문화산업을 추진해야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분명한 목표를 세운뒤
문화수도 광주의 문화산업을 중장기적으로
육성하는 전략이 요구됩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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