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축사에 설치된
환풍기 과열로 인한 화재가 잇따라
사육 농가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어제 오후 4시 50분쯤 영암군 덕진리
45살 강모씨의 돈사에서
환풍기 과열로 불이나 축사 5개동인 전소돼
돼지 8백여마리가 죽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광주시 광산구 내산동에서 환풍기 과열로
불이나 돼지 천 5백여마리가 소사했고,
15일에는 담양에서도
돼지 2천 3백마리가 떼죽음 당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축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좁은 공간에 너무 많은 가축을 들이지 말고,
환풍기 이외의 스프링쿨러등
다른 냉방 방식 이용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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