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시된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참여 정부때와는 달리
경쟁을 통해 지방을 발전시켜가겠다는 것입니다
이에 맞춰 광주시와 전남도의 개발 전략도
크게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앞으로 기계적인 균형은 없고
지역도 경쟁을 통해 발전을 유도해 나간다는게
정부가 밝힌 '지방 정책'의 핵심입니다.
여기엔 참여 정부가
지나치게 지역의 균형 발전만을 추진해
성장잠재력이 떨어졌다는 판단이 깔려 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
'(지방에 대해) 산술적으로 균형을 만들거나
결과를 균형되게 하자는 것 아니다'
지역 특색에 맞게 차별화된 전략을
내놓는 곳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는 것입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그동안
행정구역을 중심으로 지역 실정에 맞게
따로따로 개발 계획을 세우고 추진해 왔습니다.
그렇지만 정부의 의지가 확인된 만큼
이제는 이에 걸맞는 개발 전략이 필수적입니다.
타 지역에 비해
경쟁력이나 발전 잠재력에서 뒤쳐지는 시,도가
종전 정책을 고수할 경우, 현 정부
개발축에서 제외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조상필 박사/ 전남발전연구원 >
'시,도가 상생*협력 차원에서 광역단위 개발로
나아가는 전략적인 선택을 해야 한다'
전북과 함께
광역 경제권으로 묶인 광주,전남의 경우,
상대적으로 우위에 설 수 있는
특화 전략과 논리를 개발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광역단위 개발과 차별화되는 특화 전략,
다른 광역 경제권에 비해 경쟁력이 처지는
광주,전남이 앞으로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가 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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