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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지역 초등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뭍으로 영어를 배우러 나왔습니다.
외국까지 가지 않고도
원어민과 함께 영어를 체험할 수 있는 곳,
이번 방학에 꼭 한 번 가 볼만한 곳입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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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택시 안 대화"
서툴지만 영어로 택시 요금을 내고,
레스토랑에서 음식 주문도 척척해 냅니다.
여수 외국어 체험 센터에 만들어 놓은
체험 코너의 하나입니다.
s/u] 이곳은 학생들이
영어에 쉽게 친숙해질 수 있도록
호텔과 공항 등
11개 상황별 학습장이 마련돼 있습니다.
영어 체험에 참여하려고
멀리 섬에서 배를 타고 온 초등학생들은 마치
자신들이 실제로 외국에 온 듯 즐거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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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온 것 같고 흥분된다"
초등학교 건물 1층을 개조해 만든
외국어 체험 센터는
2005년 말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2만여 명이 참여했을 정도로 인기입니다.
◀INT▶
"일주일 동안 외국인 선생님과 학습하면서
학생들도 즐거워한다"
학기 중에는 일일체험 학습장으로
방학 중에는 영어캠프장으로 이용되면서
천연 비누만들기나 요리 등
다양한 체험도 영어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두려움 대신 호기심과 흥미를 갖게 합니다.
◀INT▶
"배운 것 실제로 친구들과 해보니까 재미있다"
원어민과 함께 영어권 생활환경을
체험해보는 외국어 체험 센터,
섬 지역 학생들에게는
이번 여름방학 영어 캠프가
비싼 해외연수나 학원 강의보다
더 내실있고 즐거운 영어시간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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