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시의회 자정 능력 '심판대'(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7-22 12:00:00 수정 2008-07-22 12:00:00 조회수 0

(앵커)

광주시의회

자정 능력이 심판대에 올랐습니다.



복지법인 인허가 비리와

성폭행의혹 등 잇따라 터진 시의원들의 일탈을

의회가 나서서 처리하기했는데

결과가 주목됩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사회복지법인 인허가 과정에

부정하게 개입하고

성폭행에다 의회내 폭력사태까지.



의원들의 일탈행위로 만신창이가 된

광주시의회가 윤리 위원회를 열어

진상 규명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대상은 복지법인 인허가 과정에서

비리를 저질러 이미 구속된 김남일 의원과

성폭행의혹을 받고있는 김 모의원등 2명입니다.



(인터뷰)-'의원 자질이 있는 지 따지겠다'



시의회는 오는 28일 임시회를 열어

관련 의원들에 대한

징계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스탠드업)

"모든 의원들이 민주당 소속인

광주시의회에 대한 당 차원의 처리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일단 시의회의 결정을

지켜보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한나라당 의원이 대부분인

서울시의회에서 터진 돈선거 파문이

광주로 번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의회 파행에 대한

민주당의 책임론도 제기되면서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는 입장이 됐습니다



(인터뷰)김동철 '계획은 어떻다'



시민사회단체들도 시의회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자리 나눠먹기와 폭행등으로 풀뿌리 민주주의가

아니라 독뿌리 민주주의라는 비난을 받고

있는 광주시의회가 이번에 자정 노력을

보이지 않고 '제식구 감싸기' 등 구태를 되풀이한다면 채찍질은 더욱 사나워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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