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애인이나 몸이 불편한 승객을 위해
손과 발이 되어주는 지하철 수호천사가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장애인을 안전하게 안내하는
현장에 유지은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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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각 장애자인 김재호씨가 상무 지하철역
역무실 앞에서 벨을 누릅니다
effect :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안내 좀 도와~
김씨 앞에 나타난 수호천사는 승차권을 뽑아
객실 좌석까지 안내하며 김씨의 눈이 됩니다
무전기를 이용해 목적지 역으로 연락을 합니다
effect : 운천역에 가시는 장애인분이 3-2 ~
목적지 역에서는 또 다른 수호천사가 나타나
출구까지 안내합니다.
(인터뷰) 김재호
이런 서비스가 있어서 더 이용하기가 쉬우니까 더 자주 이용할 수 있겠죠.)
지체장애를 가진 윤진호씨도
자신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수호천사 때문에 지하철을 자주 애용합니다.
(인터뷰) 윤진호
지금은 수호천사 제도가 있어서 내가 신경을 안써도 내가 갈 수 있는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는 그 점이 좋은 점인 것 같다.
사회 봉사 요원 80여명으로 구성된
지하철 수호천사들도 보람을 느낍니다
(인터뷰) 김영창
장애인 분들을 위해서 자기가 해줄 수 있는 부분을 조금 더 해줄 수 있기 때문에 저희가 느끼는 것도 많고
지난 3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지하철
수호천사는 장애인을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인데 다른 공공기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성경 차장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서 사회봉사 요원들이 도움을 드리는 특화된 서비스이다.
(s/u)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하철 수호천사.
몸이 불편한 승객들에게 든든한 안전지킴이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유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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