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조선 자재난 숨통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7-23 12:00:00 수정 2008-07-23 12:00:00 조회수 2

◀ANC▶

부동의 세계 1위인 우리나라 조선업의

가장 큰 어려움은

바로 철판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포스코가 광양제철소에

초대형 조선 후판공장 건설을 시작해

업계에 청신호가 되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해 국내 조선업계에서 사용한 후판,

즉 선박제조용 두꺼운철판은 모두 1070만톤.



이가운데 국내생산량은 700만톤에도 못미쳐

370만톤 이상을 외국에서 들여와야 했습니다.



내년에는 수급불균형이 더 심해져 700만톤

가까이를 수입해야할 처집니다.//



국내 조선업의 활황으로 후판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생산량이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철판없어 비싼 중국물량에 의존.."



(EFFECT-2초)

포스코가 대형 후판공장 건설에 착수한 배경입니다.



광양제철소내 40만 제곱미터 부지에

건설비용만 1조 8천억원.



(STAND/UP)-이제 첫삽을뜬 광양 후판공장은

앞으로 2년간의 공사를 거쳐

내후년 이맘때쯤 부터 한해 200만톤 규모로

조선용 후판을 본격 생산하게 됩니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포항과 광양공장의

효율을 높여 3년후면 지금의 두배인

한해 700만톤 이상을 생산할 예정입니다.



◀INT▶

"광양도 효율을 높여 300만톤이상 생산.."



특히 이번 공장착공으로 남해안지역에 처음으로

후판 생산라인이 구축되면서

전남동부와 서남해안에 태동하고 있는

조선벨트 활성화에 커다란 기폭제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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