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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우리 지역의
빼어난 피서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고흥의 아름다운 섬 거금도 속에
바다를 품에 안은 숨져진 섬,
연홍도의 비경으로 김종태 기자가 안내합니다
김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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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녹동에서
뱃길로 20여분 남짓 떨어진 거금도.
거금도에서도
다시 배를 타고 5분을 더 들어 가면
쪽빛 바다를 품에 안은
아름다운 섬 연홍도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섬을 끼고 도는
나즉막한 언덕 사이 좁은 길을 벗어나면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미술관이 자리합니다.
버려진 폐교를 개조해
산뜻한 모습으로 단장한 미술관에는
낮은 담장과 낡은 학교종이
추억의 바닷가 학교 풍경 그대롭니다.
옛 교실은 유명 작가의
그림 전시관으로 새롭게 바꿨고
깔끔한 숙박 시설도 마련해
손님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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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뒤에는
비닐하우스내에 농촌 체험장을 만들어
직접 기른 고추를
따보기도 하고 맛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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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발길을 돌려 섬 안길을 돌아가면
작지만 수심이 얕은 해수욕장이 나오고
몽돌 해변에서는
신기한 모양의 돌을 줍고
바다 생물을 잡는데 시간가는 줄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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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바다와 푸른 숲으로 뒤덮힌 섬.
(S/U)천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아름다운 섬속의 섬 연홍도가
색다른 휴가를 보내려는 관광객들로
점차 붐비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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