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섬 속의 섬, 연홍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7-23 12:00:00 수정 2008-07-23 12:00:00 조회수 2

◀ANC▶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우리 지역의

빼어난 피서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고흥의 아름다운 섬 거금도 속에

바다를 품에 안은 숨져진 섬,

연홍도의 비경으로 김종태 기자가 안내합니다



김종태 기자

◀END▶

고흥 녹동에서

뱃길로 20여분 남짓 떨어진 거금도.



거금도에서도

다시 배를 타고 5분을 더 들어 가면

쪽빛 바다를 품에 안은

아름다운 섬 연홍도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섬을 끼고 도는

나즉막한 언덕 사이 좁은 길을 벗어나면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미술관이 자리합니다.



버려진 폐교를 개조해

산뜻한 모습으로 단장한 미술관에는

낮은 담장과 낡은 학교종이

추억의 바닷가 학교 풍경 그대롭니다.



옛 교실은 유명 작가의

그림 전시관으로 새롭게 바꿨고

깔끔한 숙박 시설도 마련해

손님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INT▶

미술관 뒤에는

비닐하우스내에 농촌 체험장을 만들어

직접 기른 고추를

따보기도 하고 맛도 볼 수 있습니다.

◀INT▶

잠시 발길을 돌려 섬 안길을 돌아가면

작지만 수심이 얕은 해수욕장이 나오고

몽돌 해변에서는

신기한 모양의 돌을 줍고

바다 생물을 잡는데 시간가는 줄을 모릅니다.

◀INT▶

깨끗한 바다와 푸른 숲으로 뒤덮힌 섬.



(S/U)천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아름다운 섬속의 섬 연홍도가

색다른 휴가를 보내려는 관광객들로

점차 붐비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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