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미 봉사단원, 광주에 묻히고 싶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7-23 12:00:00 수정 2008-07-23 12:00:00 조회수 2

5.18 민주화 운동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한

미국인이 광주에 묻히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5.18 기념재단에 따르면

최근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사는

55살 데이비드 돌린저씨가

5.18 민주묘지에 묻히고 싶다는 의사를

재단 측에 이메일로 전해왔습니다.



'임대운'이라는 한국식 이름도 갖고 있는

돌린저씨는

80년 5월 미국 평화 봉사단원으로

영암 보건소에서 일하던 중

외신 기자들의 광주 상황 취재를 돕거나

부상자들을 직접 인터뷰해 5.18 민주화운동을 알리는 데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18 기념재단측은 이에 대해

사실확인 작업을 거친 뒤 민주묘지 안장 여부는

광주시 등 관계당국과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