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가
삼성에 연패를 당해 4위 싸움에서
한 발 뒤쳐지게 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투,타 모두에서
안정적인 전력을 보이고 있고,
선수들도 자신감에 차있어 4강 진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화면 구성)
최근 기아의 상승세를 이끈 것은
막강 선발 투수진의 힘이었습니다.
7월 한 달 치러진 17경기에서 선발 투수들이
기록한 평균 자책점은 1.82 점
여기에 최희섭, 이종범을 주축으로 한
팀 타선도 끈끈한 응집력을 보이면서
제 역할을 다했습니다
◀INT▶ 최희섭
"자신감이 있으니까 좋은 타격 많이 나온다"
올 시즌 기아의 남은 경기는 모두 33 경기로
이 가운데 절반 정도를 하위팀인 우리, 엘지와
맞붙습니다.
반면에 4강 경쟁 상대인 롯데, 삼성은
에스케이, 두산 등 상위팀과의 맞대결을
더 많이 남겨두고 있어 남은 대진 일정은
기아에 유리합니다
◀INT▶ 조범현
"제일 중요한 것은 할 수 있다는 의지나 집념이다"
여기에 후반기에 서재응까지 복귀하면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다른 구단에 비해 허약한 불펜은
기아의 최대 약점입니다.
또 결정적인 순간, 수비 실수로 내준 경기가
많아 남은 시즌 수비진이 얼마나 실점을
줄이느냐도 중요한 과제로 꼽힙니다
◀INT▶ 이종범
"전반기 끝나기 전 4위 하도록 노력하겠다"
기아는 이번주 우리와 원정 3경기,
엘지와 안방 3연전 등을 치르 뒤
올 전반기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올림픽 휴식기에 들어갑니다.
여름과 함께 시작된 호랑이들의 상승세가
얼마나 이어질 지 팬들의 관심의
모아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