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안을 놓고

5.18단체와 문화관광부의 대립이

장기화될 전망입니다.



5월 단체와 아시문화중심도시 추진단은

최근 수 차례 면담을 갖고

옛 전남도청의 보존 문제를 놓고 협의를

벌였지만 협의점을 찾는데 실패했습니다.



이에따라 조만간 도청 별관 건물을 철거한 뒤

본격적인 전당 건립 공사에 들어가려던

공사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5월 단체들은 철거 예정인 도청 별관 건물도 5.18의 상징적 공간인 만큼

철거 계획의 철회를 주장하며

한 달 째 도청 앞 마당에서 농성을 계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