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팔리는 분양권 (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7-25 12:00:00 수정 2008-07-25 12:00:00 조회수 1

(앵커)

광주지역 아파트 값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입주를 눈앞에 둔 아파트는

분양가 보다 낮은 가격의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수요가 없어서

거래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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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불을 밝히고 있는 이 아파트 단지는

다음달 말 입주를 시작합니다.



준공 승인 한달을 앞두고 마련된

사전 점검 기간동안 입주 예정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입주를 앞두고 가격이 크게 떨어진

상탭니다.



주변 부동산 중개소에는 분양가 보다

싸게 분양권을 팔겠다는 매물이 많습니다.



씽크



16층 109 제곱미터 1억 5600만원,

분양가보다 3800만원이 쌉니다.



1층의 122 제곱미터는 무려 5200만원이나

싼값에 매물로 나와 있습니다.



두달전 시세인데 최근엔 2-3천만원 선으로

격차가 조금 줄었습니다.



분양가보다 싼데도

실제 거래는 거의 없습니다.



씽크



덕분에 집을 싼값에 손쉽게 구입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씽크



다음달 입주할 예정인 인근의 또다른

아파트 단지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800세대 가운데 실제 분양된 건 65% 정도.



이 가운데 무려 150 가구가 급매물로 나와

있다고 합니다.



분양가에서 500만원에서 천만원 정도 떨어진

값입니다.



여기에다 후불인 중도금 이자 부담까지 더하면

손실은 더욱 큽니다.



씽크



회사관계자는 이같은 하락 추세가

전반적인 현상이라며

조만간 값이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씽크



하지만 경기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데다

광주의 경우 미분양 상태가 심각하기 때문에

전망이 그리 밝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SU:" 계속된 경기침체로

웃돈을 받고 분양권을 팔아 이익을 챙기려던

풍조에 제동이 걸린 셈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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