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개관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7-25 12:00:00 수정 2008-07-25 12:00:00 조회수 0

(앵커)

일제시대 학생 독립운동의 진원지인

옛 나주역이 학생 독립운동 기념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민족정기를 세우는

역사 교육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1929년 당시 나주역에서

기차로 통학하던 우리 여학생을

일본 학생들이 희롱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분노한 우리 학생들이 봉기하면서

광주 학생 독립운동으로 번졌고

이후 전국적인 항일운동으로 확대됐습니다.



80년이 지난 오늘 그 역사의 현장인

옛 나주역 자리에 독립운동 기념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전시관에는 당시 학생들의 유품과 사진,

나주지역의 식민지적 상황 등이

시대별로 정리돼 있습니다.



(인터뷰)박팔만(72세)/나주시 삼도동 00 17 20

역사의 모든 것을 알수 있게 한 것은 잘 한 일이다.



(스탠드업)00 23 28

또 부지내에는 청소년 수련관도 함께 건립돼

청소년들에게 살아있는 역사교육장과

문화공간으로 활용됩니다.



(인터뷰)김종순 학예연구사

/나주시청 문화관광과 00 20 58

잊혀져 가는 부분을 다시 되새기고

선조들의 이어받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해기 위해 지었다



지난 2000년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된 이후

방치됐던 옛 나주역사 건물도

기념관 개관을 계기로 새롭게 단장됐습니다.



3.1운동, 6.10 만세운동과 함께

일제 시대 3대 독립운동의 하나인

학생독립운동.



기념관이 건립되면서

그 진원지인 옛 나주역사가

역사문화의 요람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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