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에 올인(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7-25 12:00:00 수정 2008-07-25 12:00:00 조회수 0

(앵커)

여름방학을 맞아

곳곳에서 영어캠프가 열리고 있습니다.



해마다 있었던 일이지만

정부가 영어교육을 강조하면서

올 여름엔

영어 열풍이 더 뜨거워졌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이펙트(영어 체험 활동)------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여름방학 영어 체험 캠프입니다.



담양은 물론이고 화순과 함평,영광에서 모인

초등학생들이

열흘동안 합숙하면서 영어를 익히고 있습니다.



(인터뷰-참가자)

-학원에서는 그냥 테잎 듣고 검사 맡는데요

(인터뷰-참가자)

-여러가지 상황에 대해서 영어를 할 수 있으니까 재미있어요



전라남도 교육청은 4개 권역에서

이런 영어 캠프를 열고 있고,

여기에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천2백여명이 참가합니다.



작년에 비하면 캠프는 한 곳,

참가 학생은 두배로 늘었습니다.



(인터뷰-캠프장)

-영어 교육에 흥미를 갖고, 관심을 갖게 하고

외국인을 만나서 두려움이 없게 하느냐 이런 취지에서...



도교육청과는 별도로 일선 시군 교육청도

자체적으로 영어 캠프를 열 계획입니다.



광주시 교육청은 올 여름방학 영어 캠프의

참가 학생 수를

작년보다 10배 많은 천4백여명으로 늘렸습니다.



부족한 원어민 강사를 보충하기 위해

유학중인 학생과

결혼 이주여성까지 동원했습니다.



또 영어교사 80여명을 영국과 하와이로 보내

연수시키는 등

영어 교육과 관련된 예산을 대폭 늘렸습니다.



(인터뷰-시교육청)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영어 공교육 부분에 많이 지원을 해주고 있는 셈이죠.



한때 영어 몰입 교육을 검토할 정도로

현 정부가 영어를 강조하면서

사교육 시장은 물론

공교육 분야에서도

영어 열풍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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