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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의 지역 발전 정책
추진 전략에 따라 목포항이
6대 국가 주요 항만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목포항이 인근 군산과 광양항에 밀려
경쟁력을 잃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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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발표한 지역발전정책 추진전략에
따르면 6대 국가주요항만 대상에
부산과 인천,평택·당진,울산,군산,광양항이
지정됐습니다.
(S/U)지난 1997년 신항만건설촉진법에 따라
국가중심항으로 지정된 목포신항과 포항 신항이
여기에서 빠졌고, 대신 군산항이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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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방침에 따르면 국가주요항만은
국가에서 계속 개발 운영하고 나머지 항만은
지자체에 이양될 예정입니다.
문제는 목포항이 앞으로 항만개발에 필요한
예산확보가 어려워지고 그렇다고
자치단체 차원의 개발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INT▶ 정종득 목포시장
..신항만 개발.주요항만 지정 필요
특히 6대 국가주요항만에 포함된
인근 군산항과 물동량 유치 경쟁에서도
뒤쳐질 수 밖에 없습니다.
◀INT▶ 이영춘 전남서부항운노조위원장
..화물유치등에서 군산항에 밀린다..
개항 백11년째를 맞아 대중국교역 중심항으로
전략적 개발이 시급한 목포항,
이명박정부의 항만정책기조가 바뀌면서
무역항으로써 존립기반마저 위협받게 됐습니다.
한편 이번에 발표한 항만법 개정안이
국회 심의를 거쳐야하기때문에 목포항이
국가주요항만으로 추가 지정될 수 있는 여지는 남고 놓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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