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는
자신의 빚을 떼어먹었다며
택시운전 기사를 폭행하고 택시를 빼앗은
혐의 등으로 33살 김 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씨는 어제 새벽 3시쯤 순천시 연향동에서
택시기사 35살 이 모씨를 마구 때린 뒤
택시를 빼앗아 숨기고 차 안에 있던
현금과 휴대전화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만취 상태에서 우연히 탄 택시의 운전기사가
9년 전 자신이 4천만원의 빚 보증을 서준
채무자라는 사실을 알고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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