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앞둔 교장 `가짜청첩장'축의금 챙겨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7-28 12:00:00 수정 2008-07-28 12:00:00 조회수 2

정년을 코앞에 둔 중학교 교장이

허위 청첩장을 돌려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광주시 교육청에 따르면

다음달에 정년하는

광주 모 중학교 63살 양모 교장이

최근 차남이 결혼한다는 청첩장을

돌려 교직원과 운영위원등

2백여명으로부터 축의금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양 교장의 차남은 실제로는 지난 7일

이미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정년을 앞두고 축의금을 챙기기 위한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시 교육청은 양교장을 직위 해제하는 한편,

조사 내용에 따라 징계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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