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의 고장을 지켜라(R)-수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7-29 12:00:00 수정 2008-07-29 12:00:00 조회수 2

<앵커>
광주 전남은 음식 문화는 발달해있지만
외식 산업은 상대적으로 뒤처져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로라하는 음식점들이
대표 음식을 한자리에 선보이며
서로의 음식을 비교평가하는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밥을 지을 때 녹차 엑기스를 넣어 만든
녹차흑미 김밥입니다.

간단한 부재료 첨가만으로 한 줄에 천 원짜리
김밥과 차별화했습니다.

건강에 좋은 인삼에 밀가루 옷을 입혀 만든
인삼야채 튀김입니다.

말린 묵을 이용해
쉽게 부스러지지않는 도도리묵 무침과
찹쌀로 만든 부깨미 등도 눈길을 끕니다

조선대학원 음식문화 최고경영자 과정을 다니고 있는 이지역 음식점 주인들이 궁중음식
연구가인 한복려씨의 특강을 계기로
선보인 음식들입니다.

◀INT▶
"퓨전 퓨전하는데 토속음식 찾으려 노력한다"

◀INT▶
"미래 음식 개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궁중 음식 연구가 한복려씨는
지역 외식산업도 남도만의 특징을 꾸준히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도, 남도 음식문화의
지나친 '풍성함'에 대해서는 쓴소리를
잊지않았습니다.

◀INT▶
"아직도 상다리가 휘어져야한다는 생각 버려야"

'맛의 고장'에 걸맞는 외식산업의 육성,

음식 문화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남도 음식의 미래를 위해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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