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변전소 설치 논란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7-29 12:00:00 수정 2008-07-29 12:00:00 조회수 2

◀ANC▶

한전이 해남군 화원면에 변전소를 짓고 있는데

주민들의 반대가 만만치 않습니다.



한전이 오늘 주민설명회를

열 계획이지만 주민들도 집회를 예고하고 있어

마찰이 예상됩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해남군 화원면 청룡리..



한전이 지난 6월 중순부터 이곳에 15만4천

볼트 급 변전소를 짓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화원지역은 전기를 진도에서

끌어썼는데, 거리가 멀어 설비관리도 어렵고

화원조선소와 화원관광단지 등에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섭니다.



◀SYN▶ 한전 관계자

거리가 멀어서..화원에 지어야 한다.







(s/u)하지만 주민들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한채 공사를 밀어부쳤다고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변전소가 마을 경관을 해치는등 위치선정도

부적절하고 변전소 설치와 관련한 주민설명회도

제대로 열지 않았다는 겁니다.



◀INT▶ 주원범 / 주민

주민 의견 들어보지도 않고..



또 주민들은 변전소 주변 땅값이 떨어질 것이

불보듯 뻔하기 때문에 토지별 보상을 요구하고

있는데 한전측은 제도적으로 개별보상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SYN▶ 한전 관계자

제도적으로 안된다.



한전측은 일부 주민들 반대로 몇차례 어긋났던

주민설명회를 오늘 (30) 다시 열 계획이지만

주민들도 변전소 건설 반대 집회신고를 마친

상태여서 또 한차례 마찰이 예상됩니다.

MBC 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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