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한숨 가득한 우시장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7-30 12:00:00 수정 2008-07-30 12:00:00 조회수 0

◀ANC▶

사료값이 폭등하면서 소 사육을 포기하려는

농가가 늘어나고있지만 이마저 여의치않습니다



우시장에 소를 팔려고내놔도

원하는 값에 팔기가 어렵기때문입니다



함평 우시장의 소 매매현장을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새벽 5시 문을 열기 시작한 함평 우시장,



어둠속에서 수백마리의 소와 송아지가

새 주인을 기다리고있지만 거래는 뜸합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고시 이전만해도

1킬로그램에 9천원을 넘었던 소값이

7천원에도 미치지못해 한숨만 절로 나옵니다



떨어진 가격에라도 거래가 되면 운이 좋은

경우입니다

◀INT▶



오르는 사료값을 견딜 수없어 소 사육을

그만두려고했지만 소가 팔리지않아

사육 포기조차 할 수없는 처집니다



◀INT▶



한우 사육농가들이 조금이라도 나은 가격을

받을 수있으리라는 기대감으로 찾은 우시장,



열마리중 한.두마리,그나마 사료비조차

건질수 없는 가격에 거래되면서 긴 한숨소리로

가득 차고있습니다

MBC뉴스 고익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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