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지역 예술인 재조명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7-30 12:00:00 수정 2008-07-30 12:00:00 조회수 3

◀ANC▶

고흥 출신 예술인들의 삶과 업적을 기리기 위한

재조명 사업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재조명 사업은

잊혀졌던 이들의 예술 정신을 부활하고

지역의 문화와 관광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종태 기자

◀END▶

◀SYN▶

"자전거 노래 5-6초 정도"

전 국민이면

누구나 다 아는 동요 '자전거'



동요는 알지만

이 노래 작사자를 아는 사람은 적습니다.



고 목일신 시인.

고흥에서 태어나 지난 1986년 작고한 목 시인은

자전거 외에도 '누가 누가 잠자나'

'자장가' 등 수백편의

동요와 민요의 가사를 썼습니다.



하지만 목 시인의 유적은

모교인 고흥 동초등학교에 있는

노래비가 전부입니다.



고흥군은 목 시인을 재조명하기 위해

동상과 노래비를 새로 세우고

오는 2천13년 목 시인 탄생 백주년을 맞아

전국 동요제를 열 계획입니다.

◀INT▶

꽃과 여인을 주제로

현대 미술사에 한 획을 그은

천경자 화백의 미술관도

고향인 고흥에 들어섭니다.



2천10년에 들어설 미술관에는

천 화백의 미술작품 3백점과

소장품 등을 전시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꾸며집니다.



또, 고흥 출신의 판소리 대가였던

고 김연수 국창에 대한

재조명 작업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판소리를 대중화시킨 김 국창의 생가 복원과

판소리 전수관 건립은 물론

매년 동초 국악제를 개최해

고인의 넋을 기리고 있습니다.

◀INT▶

(s/u)근대 문화계에

큰 업적을 남긴

지역 예술가들의 재조명 사업이

현대에 길이 전해질 예술혼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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