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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에 완공되는 고흥 우주센터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놓고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제한적으로나마 일반인에게도 개방해
관광 자원화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김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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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인공위성 발사의 꿈을 안고
고흥 나로도에 들어서는 우주센터.
오는 9월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성 발사 시기는
러시아측과의 발사 기술 이전 문제로
당초 예상했던 올 12월보다
4개월 이상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럴 경우 우주센터는
완공 이후에도 위성 발사때까지
최소 반년 이상은
별다른 활용 방안을 찾기 어렵습니다.
항공 우주연구원측은 이 기간동안
우주 관련 연구의 장은 물론
우주센터 과학관과 연계한
교육 장소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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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과학관의 경우
센터 입구에 들어서는 전시 시설로
우주센터를 체계적으로
홍보하고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많습니다.
우주센터를 찾는 관광객들은
대부분 센터내 발사현장을
보고 싶어 할 게 뻔하기 때문입니다.
국가 기밀 시설은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발사대 관람 정도는
제한적으로나마 일반인들에게도 허용해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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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인공위성 발사장이라는
과학적 의미와 높은 관심 만큼
고흥 우주센터 시설을 적극 활용해
관광 효과를 극대화 하는
다각적인 방안마련이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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