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우주센터 활용..고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7-31 12:00:00 수정 2008-07-31 12:00:00 조회수 2

◀ANC▶

오는 9월에 완공되는 고흥 우주센터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놓고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제한적으로나마 일반인에게도 개방해

관광 자원화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국내 첫 인공위성 발사의 꿈을 안고

고흥 나로도에 들어서는 우주센터.



오는 9월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성 발사 시기는

러시아측과의 발사 기술 이전 문제로

당초 예상했던 올 12월보다

4개월 이상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럴 경우 우주센터는

완공 이후에도 위성 발사때까지

최소 반년 이상은

별다른 활용 방안을 찾기 어렵습니다.



항공 우주연구원측은 이 기간동안

우주 관련 연구의 장은 물론

우주센터 과학관과 연계한

교육 장소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INT▶

그러나 과학관의 경우

센터 입구에 들어서는 전시 시설로

우주센터를 체계적으로

홍보하고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많습니다.



우주센터를 찾는 관광객들은

대부분 센터내 발사현장을

보고 싶어 할 게 뻔하기 때문입니다.



국가 기밀 시설은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발사대 관람 정도는

제한적으로나마 일반인들에게도 허용해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INT▶

국내 첫 인공위성 발사장이라는

과학적 의미와 높은 관심 만큼

고흥 우주센터 시설을 적극 활용해

관광 효과를 극대화 하는

다각적인 방안마련이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