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에서 지원되는 재해 보상금을 노리고
치어 재고량이나 구입 경위를 속인
양식 어민들이 잇따라 적발됐다.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양식장의
치어 재고량을 속여 태풍피해 보상금을
챙긴 혐의로 김모(40)씨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6월 공무원 주모씨에게 부탁해
여수시 돌산에 있는 가두리 양식장에서
감성돔 만 5천마리를 양식하는 것처럼
허위 서류를 만들어 지난해 9월
태풍 `나리'의 피해 보상금 5천6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또 불법으로 잡은 자연산 치어를 합법적으로 구입한 것처럼 서류를 위조해
지자체에 신고한 혐의로 48살 강모씨 등
양식어민 3명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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