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리포트)풍수해 보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8-01 12:00:00 수정 2008-08-01 12:00:00 조회수 0

(앵커)

전국적으로 집중호우가 잦고

대형 태풍도 앞으로 2-3개가

더 올 것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피해 보상을 위해

풍수해 보험이 시행되고 있지만

가입률이 매우 낮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15년째 시설하우스 농사를 짓고 있는

강영호 씨.



지난달 태풍 갈매기가 접근한다는 소식에도

예년보다 한결 마음이 놓였습니다.



한달에 11만 5천원씩

풍수해 보험에 가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풍수해 보험은

태풍이나 폭설, 강풍 등 자연재해로 인해

하우스나 축사, 주택 시설물이

피해를 입었을 경우

복구비가 지원되는 보험입니다.



(스탠드업)

보험금은 최대 68퍼센트까지

정부와 지자체에서 보조해 주고

나머지는 개인이 부담합니다.



(CG)하지만 전라남도의 풍수해 보험 가입률은

주택의 경우 1.2퍼센트,

비닐하우스와 축사는

채 1퍼센트도 되지 않습니다.



농가들이 풍수해 보험을 잘 알지 못하고,

무엇보다 보험 혜택 기간이

1년으로 한정된 소멸성 보험이라는 점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라남도는

저조한 풍수해 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보험료를 최고 94퍼센트까지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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