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光)과 아트의 만남(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8-01 12:00:00 수정 2008-08-01 12:00:00 조회수 0

<앵커>
광주에서 활동중인 한 화가가
빛을내는 반도체 즉 엘이디 조명을 소재로 한
예술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지역 중소기업과 협력해
이른바 '광(光)아트'라는 새로운 영역 개척에
나서고 있어 주목됩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한지를 이용해서 나뭇잎 형상을 만든 뒤
간접 조명을 비춘 작품입니다.

수 만가지 색상을 뿜어낼 수 있는
엘이디 조명 덕분에 작품에
신비감을 더합니다

특수 유리 재료에 그려진 그림 뒤로
배경이 되는 빛이 시시각각 변합니다

◀INT▶ 편안하고 행복한 느낌
◀INT▶ 최첨단과 자연미 어울려

서양화가 정선휘씨가 선보이고 있는
이 이색적인 작품전의 주제는 '빛을 담다'니다

작가는 관객들이 감성을 느끼도록 하고 싶어
역설적이게도 최첨단 엘이디 조명을 택했습니다

◀INT▶
제가 느꼈던 감성하고 엘이디와 맞을 듯도 싶어

하지만 원하는 색의 빛을 만들어낸 것은
작가가 아닌 중소기업이었습니다

광주의 한 중소기업이 머잖아
엘이디를 이용한 이른바 '광아트' 시장이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지난 3년 여 동안
작가를 전폭 지원했습니다.

◀INT▶
소비자들은 좋은 제품도 만나고 작품도 만난다

광산업 도시, 엘이디 조명 도시를
꿈꾸는 광주에서

지역의 촉망받는 작가와 중소기업의 만남이
어떤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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