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비엔날레 D-30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8-01 12:00:00 수정 2008-08-01 12:00:00 조회수 0

<앵커>
2008' 광주 비엔날레 개막이
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달 중순부터는
전시 작품들이 반입될 예정인 가운데
대회 개막 분위기도 점차 고조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전시 공간을 구분하는 높다란 칸막이를 세우고 페인트 칠을 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전시공간 조성공사의 공정률은 70 퍼센트 남짓,

열흘 뒤면 각종 기자재와 작품들이 차례로
설치돼 본격적인 관객맞이 채비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전시공간 구성의 가장 큰 특징은 이른바 박물관 형태로 웅장한 공간 구성인데 관객들에게
자유로운 이동 공간을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도색되지 않은 맨 콘크리트 바닥면은
관객들에게 작품의 느낌을 보다 강렬하게
전달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
"익숙하지 않지만 전에 못 느끼던 생생한 느낌"

한국화가 박문종씨는 며칠 전부터
이번 비엔날레 기간 선보일 이른바
'홍어 프로젝트' 준비에 나섰습니다.

박씨의 작업장과 전시 공간은
광주 대인시장으로, 박씨는 비엔날레 기간
상인들과 함께 실제 홍어와 자신의 작품 홍어를 함께 팔 계획입니다.

◀INT▶
"시장 상인들은 미술관에 잘 안오시니까..."

특정한 주제없이 치러지는 올해 비엔날레는
대인 시장 외에도 광주극장과 의재미술관
등에서도 관객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INT▶
"미술이 삶 속에 들어가 소통 구조를 만들자"

광주비엔날레 재단은
대회 개막을 한 달 앞둔 오늘(5일)
오쿠이 전시 총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의 한 백화점에서
비엔날레 홍보관 문을 열고
본격적인 대회 분위기 조성에 나설 예정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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